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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계일보]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3·1절 행사, 국가보훈처가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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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7-18 17:23 조회9,1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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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3·1절 행사, 국가보훈처가 주도해야"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항단연)는 3·1절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을 행정자치부에서 국가보훈처로 이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항단연은 18일 성명을 통해 “3·1 운동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곳은 국가보훈처”라며 “가장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보훈처에서 3·1절 경축행사를 주관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3·1절 행사에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가보훈처가 행사를 주관해야 유공자의 공헌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복절 기념사업도 국가보훈처가 가장 많이 하고 있다”며 “광복절 행사 역시 국가보훈처로 이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항단연에는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등 17개 단체가 속해 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