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 의사의 4·29 상해 의거를 기리고 나라사랑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44회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가 오는 29·30일 이틀간 충남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서 열린다.
(사)매헌윤봉길월진회(회장 이우재)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불꽃청년 그를 만나다’라는 구호로 윤봉길 의사의 평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독립운동가 인물형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첫 날에는 의거 기념식을 비롯해 윤 의사의 정신과 업적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음 날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읍·면 대항 민속경기, 지역 문화예술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평화의 길 걷기, 도시락 만들기, 전통 연 날리기, 44인 독립 운동가, 윤봉길 주제관 등 다양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예산군 관계자는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