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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주일보] 강창일 의원,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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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5-15 10:12 조회6,1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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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를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이부영 전임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사)몽양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에 11일 취임했다.

몽양 여운형 선생은 일제강점기엔 독립운동으로, 해방공간에선 독립국가 건설을 위해 좌우합작 운동에 힘을 쏟았으나 반세기 넘게 첨예한 이념갈등 속에서 왜곡된 비판으로 업적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1991년 7월 19일 ‘몽양여운형선생 추모사업회’로 창립된 후 2005년엔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몽양 여운형선생 선양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 2005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대통령장과 2008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 받았다. 

특히 2005년 서훈 2급의 건국훈장 대통령장 추서되자 많은 논란도 있었지만 2008년 서훈 1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격상되는 등 몽양 선생에 대한 역사관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강 의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난 19년 동안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이부영 선생의 노력으로 몽양선생이 우리 역사에서 바르게 평가받는 바탕이 마련됐다”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립과 갈등이 일상화 된 지금, 몽양 선생의 중도의 사상과 통합의 리더십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안겨주는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선양사업으로 우리사회가 나아갈 길을 비추는데 일조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