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기록물 영구보존, 유네스코 등재 추진
中 상하이·충칭 임시정부청사 재개관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정부는 독립 명예의 전당 건립과 위안부 피해 관련 기록물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등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50건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12억원의 예비비도 확보했다.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종욱 민간위원장의 주재로 3차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광복70년 기념사업 추진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국민제안과 부처별 제안 등 다양한 경로로 통해 제안 받은 560건에 대해 전문가 의견수렴과 심의를 거쳐 최종 50건을 확정, 사업의 성격에 따라 7개 분야로 나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