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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충청투데이]“독립운동가 문병석 공적 널리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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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단연 작성일13-12-19 09:28 조회8,8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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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문병석 공적 널리 알리겠다”
 
태안지역 사회단체 기자회견
 
일제 강점기 때 충남 내포지역에서 항일투쟁을 선도하다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어 기미년 3월 1일 숨진 것으로 알려진 한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알리기 위해 후손과 동학농민혁명 태안군기념사업회가 발벗고 나섰다.

동학농민혁명 태안군기념사업회 등 태안지역 사회단체는 17일 오전11시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알려지지 읺았던 독립운동가 문병석 선생님의 공적을 발굴,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 선생님은 예산 지역에서 3.1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핵심 인물로 그동안 후손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주일한국대사관에서 명단이 발표되면서 후손들이 문병석 선생의 잘못 된 공적 등을 바로잡아 훌륭한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시 문병석 애국지사는 3.1운동을 벌이다 일본 헌병에 체포되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1970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유족들은 “항일투쟁을 벌이던 1927년 자주 독립정신을 다지기 위해 신간회 에산지부를 창립하고 1931년 조선농민사 에산지부를 창립해 조선농민의 계몽과 협동하는데 앞장서왔다”고 주장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