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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뉴스1]안중근 하얼빈의거 103주년 韓中日 국제학술대회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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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단연 작성일12-10-23 10:31 조회11,0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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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하얼빈의거 103주년 韓中日 국제학술대회 25일 개최
 
 
(서울=뉴스1) 김정욱·김영신 기자|입력 2012.10.23 10:07:17| 최종수정 2012.10.23 10:07:17
 
 
 (서울=뉴스1) 김정욱·김영신 기자= 국가보훈처는 안중근의사 하얼빈의거 103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안중근 동양평화론의 선양과 글로벌화 방안’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안중근의사 숭모회가 주관하고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주최한다.

보훈처 관계자는 “근현대 100년간 일제강점기와 이념적 대립을 겪었던 한·중·일 3국이 이를 초월해 수평적 평등과 공존을 모색해야할 시점”이라며 “안중근의사는 이미 100년 전 동양평화론을 통해 그 해법을 제시한 바 있어 이를 계승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학술회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학술회의에서는 김영호 단국대 교수가 21세기 안중근의사 평화사상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현광호 고려대 교수는 ‘동양평화론의 연구 현황과 전망’, 윤선자 전남대 교수는 ‘한국에서의 동양평화론 선양 방안’ 등에 대해 연구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최봉룡 중국 대련대 교수는 ‘중국에서의 동양평화론 선양과 글로벌화 방안’, 도츠카 에츠로 일본 용곡대 교수는 ‘일본에서의 동양평화론 선양과 글로벌화 방안’ 등에 대해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한편 사단법인 운암 김성숙선생 기념사업회와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에서는 26일 안중근의사 의거 103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주최 측은 국익에 해를 끼쳤다고 판단하는 각계 주요 인사 5명을 '신 을사오적'으로 명명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 을사오적'은 운암 김성숙선생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지난 9월부터 한달간 실시한 국민 설문조사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