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양평 출신의 한국의 독립운동가·정치가인 양평의 대표적 인물인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1886∼1947년) 선생의 서거 제68주기를 맞아 16일 학술심포지엄을 열고 19일에는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6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주관으로 제8회 몽양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2차 세계대전 후 연합국 점령과 정부수립 과정의 국제 비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연합국 점령속에서 신 정부수립을 경험한 폴란드, 베트남, 오스트리아의 사례를 통해 한반도 분단과 통일 문제를 국제적으로 재조명한다.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부영)가 주관하는 추모식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서라벌 중학교 입구에 있는 선생의 묘소에서 열린다.
몽양 생가와 기념관은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