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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맞은 국회, 광복 70주년 제헌학술대회 | |||||||||
국회 법제실·한국헌법학회 공동주최... 대주제 '광복과 헌법제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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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67주년 제헌절인 17일 국회에서는 제헌절 기념식이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광복 70주년 제헌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먼저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제67주년 제헌절 기념식을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에는 국회 법제실과 한국헌법학회 공동 주최로 '광복과 헌법제정'을 주제로 광복 70주년 제헌학술대회가 열렸다.
광복 70주년과 제헌 6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70년 전 일제의 강압통치에서 벗어난 우리 선조들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어떤 고민을 했으며 그렇게 제정된 헌법이 남북분단을 포함한 각종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냈는지에 대해 고찰해 보는 자리가 됐다.
'광복과 헌법제정'이라는 대주제로 발제1,2,3으로 나뉘어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발제1을 맡은 이헌환 아주대 교수는 '해방과 헌정의 연속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김승대 부산대 교수, 황승흠 국민대 교수가 토론을 펼쳤다.
발제2에서는 이경주 인하대 교수가 '해방과 헌법제정-헌법문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영록 조선대 교수, 박철호 국회 법제실 사법법제과장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다음으로 발제3에서는 정상우 인하대 교수가 '헌법 제정과 국가공동체의 통합'을 주제 발제를 했다.
이상명 순천향대 교수, 이병규 동의과학대 교수가 토론을 나섰다.
이번 학술대회가 제67주년 제헌절을 맞아 광복과 헌법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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