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보도자료

[뉴시스] 서울 곳곳서 '광복 70주년 기념' 축제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항단연 작성일15-07-27 11:35 조회7,340회

본문

사회
사회일반
서울 곳곳서 '광복 70주년 기념' 축제 개최
lg.php?cppv=1&cpp=kn7gPHxGenlEc05LZUZ0UTN3ZjRxdlVHV1FnbTEyWVRDNmw0V240USt5QVR3QldEUzRkeEZVb2lRSFZKU0N1R2JweENEb3J6aThMejZQV010RUI5N3dkNTdQNGhYTnduaHIwKzBkSjJVdlU2SHhXcEcxNUw4b2hKSXFQdUtUb2x1R2I1UDE5OWRFTGg4R2REUEExc1dxSWk2bWN0bWtHSFB4SVlEdHB3ZFRJSVJ2RGNFTGhpbFpjdmZZRFBYNDNUVVRaK1hCL3RaMXJVenU3VjFESjhHb2VMTTNSbmVLMlU5akpnY0tOWUlTTk0weEhvPXw%3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 전시, 공연 등을 테마로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가 함께 어울려 광복을 기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1945년 8월15일 광복을 체험한 세대가 국민 10명 중 1명(8.7%)에도 못 미친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우선 시민 참여 행사로는 '광복의 문 70', '나의 시청 서울도서관 외벽전시', '함께 만드는 시민 태극기', '시민청 참여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광복의 문 70은 시청 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것으로 낮에는 조형물, 밤에는 시민을 위한 무대가 된다. 내달 13일까지 '나의 광복'을 주제로 인디밴드 공연, 영화제, 청소년 토론회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내달 10일에는 서울도서관이 한옥으로 변신한다.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었다면 우리가 어떤 시청 건물을 지었을까를 가정한 콘셉트다.

시민과 청계천 인근 상인 2000여명이 참여해 대형 태극기를 제작하는 '함께 만드는 시민 태극기'도 6~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이색 전시들도 마련된다.

김구, 장준하 등 독립 운동가들이 중국 대륙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광복을 맞고 환국 시 탑승했던 비행기 C-47를 직접 볼 수 있는 '70년 동안의 비행' 전시회가 내달 18일 문을 연다.

또 1945년 8월15일 정오부터 16일 정오까지 한국, 중국, 일본의 24시간을 재구성한 전시가 일제강점기 경성부 건물이었던 시민청 갤러리에서 내달 11~30일 열린다.

13일 오후 7시에는 한국, 중국, 일본의 학자들과 함께하는 한·중·일 토크쇼가 진행되며, 1~24일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는 여성 독립운동가 전시 '돌아온 이름들'을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내달 14일에는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판소리 '백범김구', 15~16일에는 용산가족공원에서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진행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모든 세대가 광복을 기뻐하고, 통일 한국으로의 완전한 광복을 성취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광복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