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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뉴시스] 항일독립운동연합회, 대선후보 11人에 공개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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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단연 작성일12-08-13 18:22 조회9,4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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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연합회, 대선후보 11人에 공개질의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는 13일 여야 대선주자 11명에게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 등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질의서에서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위안부를 비롯한 원폭피해자, 사할린 동포, 시베리아억류자, ‘전범기업’의 강제동원 등에 대한 각 대선 후보자들의 대책을 물었다.

또 연합회는 미국 CIA 특별보고서를 인용해 일본기업들이 한·일청구권협정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거액의 정치자금을 모아 한국 민주공화당에 제공한 군사정권의 예를 들어 과거사 진실 규명에 대한 후보별 의견도 질의서에 포함했다.

연합회는 이 질의서를 새누리당 박근혜·임태희·김태호·안상수·김문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두관·손학규·정세균·문재인·박준영 후보에게 보냈고 아직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은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에도 전달했다.

연합회는 오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열어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미·일 군사동맹 저지하고 평화협정 성취하자'라는 제목의 광복절 성명서도 함께 발표한다.

ephite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