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국가보훈처는 21일 일제강점기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김상옥(1890.1.5~1923.1.22) 의사 항일독립운동 제97주년 기념식이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22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상출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유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의사는 의열단원으로서 1923년 1월 12일 항일 독립운동 탄압의 상징적 장소였던 서울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졌다. 이후 피신했던 그는 1월 22일 자신을 뒤쫓아 온 일본 경찰대와 총격전을 벌이다 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