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의열단 100주년 기념 독립뮤지컬 '의열단 아리랑'이 오는
12일 장충체육관에서 공연한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의열단원의 삶과 정신을 아리랑을 매개로 옴니버스식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배우 80여명이 80분간 목숨을 걸고 불굴의 의지로 일제에 맞서 싸운 의열단원들을 연기한다.
의열단 100주년 추진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극단 밀양이 주관하며 국가보훈처,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한다.
작품을 공연하는 극단 밀양은 독립극 전문 공연단체로 해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와
의열단의 활약상을 알리는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오후 2시와 7시에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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