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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뉴시스] '죽음 무릅쓴 호남 의병들 의로운 항쟁' 창극 '민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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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25 16:31 조회7,3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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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창극 '민초의 노래'가 27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정미의병(1907년) 당시 호남 지역 대표 의병장인 죽봉 김태원(1870~1908)을 중심으로

호남 의병의 업적과 민초들의 활약을 다룬다.


나주 문평면 갈마지 마을에서 태어난 김태원은 어려서부터 사회변혁을 도모했다.

한때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동생 김율과 함께 의병을 규합하고 호남창의회맹소에

합류해 선봉장이 됐다. 고창 문수사 전투를 시작으로 법성포, 장성, 영광, 함평, 담양 등지서

일본군 토벌대와 40여 회 전투를 벌였다.

'민초의 노래'는 호남의병 혈전기를 표방한다. 제작진은 "구한말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두려움에 숨죽일 때 죽음을 무릅쓴 호남 의병들의 의로운 항쟁을 민초의 시선으로

조명했다"고 소개했다.  

공연은 서울특별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과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및 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전남도립국악단이 기획했다. 유장연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