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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스카이데일리] 서울시청광장서 의열단 10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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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05 18:34 조회7,4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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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추진위원회, 의열단 정신 기리는 축제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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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광장서 의열단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사진=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의열단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서울시청광장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고취하고 애국심을 일깨우는 자리를 마련한다.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이 주관하며 국가보훈처,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강동구청이 후원하는 ‘의열단 100주년 기념식’이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항일독립투쟁의 핵심인 의열단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주인인 젊은 세대의 참여율을 높여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고취하고 애국심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극단 밀양의 뮤지컬 ‘의열단 아리랑’을 시작으로 의열단 후손인 김태형(김원봉 단장 조카), 이덕남(신채호 선생 며느리), 김세원(김상옥 의사 손자), 류인호(류자명 선생 손자), 민성진(김성숙 선생 외손자), 우원식(김한 선생 외손자), 박의영(박차정 의사 조카), 신홍우(신철휴 선생 자), 김경은(박재혁 의사 손녀)씨가 국방부 성악병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조광 국사편찬위원장의 의열단 연혁소개를 시작으로 김원웅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함세웅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이 차례로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해 축하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의열단 100주년을 기념하는 식전공연 의열단 아리랑 뮤지컬(극단 밀양)과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의 헌시(獻詩) 그리고 의장대 및 역사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의열단 후손들이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제창하는 자리를 통해 100년 전 의열단을 창단했던 후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기념식은 불굴의 의지로 일본에 맞서 목숨을 내걸고 싸운 의열단의 정신을 기리는 대국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9일 발족식을 갖고 국회 학술회의 ‘조선의열단과 약산 김원봉, 100년을 기억하다’, 학술대회 ‘조선의열단 100년의 역사 인식’, 걷기대회 ‘신채호, 김성숙, 류자명이 나간다!’, 세미나 ‘항일여성 부부독립운동가의 사랑과 투쟁’,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무장투쟁과 한·중 연대’, ‘항일무장투쟁 UCC·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강주현 기자 jhkang@sky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