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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뉴시스] 나라를 구한 여성독립운동가 전시회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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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3-07 10:05 조회9,6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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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성가족부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여성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특별기획전을 연다. 2019. 03. 06.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photo@newsis.com 


 

여성독립운동가 유품 등 100점 전시물 공개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2019 특별기획전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 개막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7일부터 8월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여성독립운동가와 관련된 유물, 사진자료, 신문기사 등 100여점의 전시물을 관람하며 여성독립운동가의 역사적 행적과 고귀한 정신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기획전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 데 남녀가 따로 있나 ▲3.1만세운동의 여성들, 천지를 뒤흔들다 ▲국내외 여성독립운동가들, 임시정부의 깃발 아래 모여들다 ▲여성광복군,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 싸우러 나가다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비추는 지혜의 탑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하와이에서 활동한 천연희 선생을 비롯해 최선화 지사, 채혜수 지사, 민영주 지사, 오희옥 지사, 지복영 지사 등 여성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기증하거나 제공한 유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여성광복군의 후손들이 참석하며 특히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과 독립운동가 두군혜 여사의 손자이자 피아니스트 두닝우 선생이 중국에서 참석해 아리랑과 3.1절 노래를 연주할 예정이다.

진선미 장관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여성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라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노력과 활동을 재조명하거 미래 세대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owes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