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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월드코리안뉴스]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3.1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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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3-06 14:08 조회9,8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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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총영사관이 주최한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홍성욱 총영사가 독립운동가(운암 김성숙 선생) 후손 두닝우(杜?武)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두닝우씨는 현재 중국 광주성해음악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이다.[사진제공=광동 라이프매거진]

 

김성숙 선생 손자 두닝우 KBS해외동포상 수상 축하하는 시간도 마련
 

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홍성욱)이 지난 3월1일 광저우 힐튼호텔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동 라이프매거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광저우, 선전, 동관, 혜주의 한인(상공)회, 민주평통, 광둥성 조선민족연합회, OKTA 광저우지회, 선전지회 등 동포단체와 KOTRA 광저우무역관,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광저우한국학교, 주요 공공기관대표, 진출기업대표, 독립유공자 후손, 유학생, 학계인사, 동포 언론사, 교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고재성 간사, 김대순 위원장 등 한인대표 2인의 독립선언서 낭독, 주광저우총영사관 홍성욱 총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3.1절노래 제창, 피아노 연주 및 피아노·첼로·바이올린 3중주로 이루어진 기념공연,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허남세 회장의 선창으로 이러진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특별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명 피아니스트인 광둥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두닝우 선생이 제20회 KBS해외동포상을 수상한 소식을 재외동포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두닝우 선생 부부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이날 화남지역 독립운동사 관련 동영상과 사진전을 관람한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광저우 등 화남지역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의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았다”며, “이번 행사가 매우 뜻깊고 감동적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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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홍성림 해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