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일제강점기 독립·여성운동가이자 근화학원
(덕성여대의 전신) 설립자인 차미리사(1879∼1955) 선생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가
서울 도봉구에 생겼다.
덕성여대는 17일 '차미리사길' 명예도로 지정 기념 조형물 제막식을 전날 개최했다
고 밝혔다.
차마리사길은 덕성여대 후문 인근과 차마리사 묘역 인근을 포함한 1.5㎞ 구간으로,
법정도로명은 우이천로다. 명예도로 지정은 서울 도봉구가 지난 7월 '도봉구 여성
친화도시 서포터즈'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측에 제안하면서 이뤄졌으며, 지난달
지정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