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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데일리]덕성여대 21일 ‘하얼빈 의거’ 조명하는 특강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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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단연 작성일14-05-21 09:40 조회7,3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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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 화가 권오송 中 흑룡강대 교수 초청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안중근 의사가 왜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격살했는지 지리적·역사적 배경을 조명해보는 특강이 열린다.

덕성여대(총장 홍승용)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교내 약학관에서 권오송 중국 흑룡강대 예술학원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하얼빈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중동포 화가로 중국의 국가 1급 미술사다. 올해 1월 하얼빈에 개관한 안중근의사기념관에 작품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를 격살하다’를 기증하며 화제가 됐다.

이번 특강에서 권 교수는 ‘안중근과 하얼빈’을 주제로 300여명의 학생들과 만난다. 권 교수는 그림 자료를 바탕으로 안중근 의사가 왜 많은 도시 중 하얼빈에서 의거했는지 이번 특강에서 지리적·역사적 배경을 조명할 계획이다.

양오진 덕성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특강을 통해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는 물론 하얼빈의 역사적 의미에 관해서도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