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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코나스넷]보훈처,「제61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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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단연 작성일14-08-06 09:37 조회7,2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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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어 나갈 것”
 
“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지난 60여 년간 전쟁을 억지하고 경제발전을 이룬 토대가 된 정전협정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27일 오후 코엑스 전시장에서 「제61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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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코엑스 전시장에서 「제61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거행됐다.ⓒkonas.net
이날 행사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창군 원로 김영관 대장, 전·현직 유엔사령관(스카파로티, 셔먼), 무공훈장수상자, 6·25전쟁 영웅, 참전국 대표, 6·25참전군인, 유엔참전용사, 북한 도발 격퇴 수훈자 등 3000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N기·태극기·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6·25영상물 상영 ▲참전국대표 인사말 ▲훈장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국가보훈처가 추진해왔던 6·25참전유공자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을 받지 못한 국내·외 참전용사 11명에 대한 무공훈장(태극무공훈장 : UN군 5명, 충무무공훈장 : 국군 4명, 화랑무공훈장 : 국군 2명)과 2명에 대한 국민훈장을 함께 수여 했다.(▲태극무공훈장 : 미92사단 중령 에드워드 로우니, 미2사단 상병 로날드 유진로서, 미3사단 상병 히로시 미야무라, 미7사단 상병 아이너 잉만, 터키여단 故 메흐넷 노넨츠 중위 ▲충무무공훈장 : 故 김일록 대위, 故 최병창 중위, 故 감봉용 경감, 故 노종해 경감 ▲화랑무공훈장 : 故 손해원 이등중사, 故 방조운 하사 ▲국민훈장 무궁화장 : 지갑종 종군기자 ▲국민훈장 동백장 : 세르스틴 종군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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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하는 커티스 스카파로티 유엔사령관.ⓒkonas.net
스카파로티 유엔사령관은 참전국을 대표한 인사말에서 “국제 동맹은 정전협정을 집행함으로써 대한민국과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였다”며 “우리는 한국전쟁 간 목숨을 잃은 무고한 이들과 정전협정을 올바르게 이행하기 위한 유엔사의 임무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국제사회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대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북한은 지금도 크고 작은 도발과 핵무기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낸 이 땅에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은 물론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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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전용사 후손들이 펼치는 퍼포먼스.ⓒkonas.net
또 이날 저녁 7시부터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전·현직 유엔군 사령관, 국군 및 주한미군 장병 대표, 무공훈장·국민훈장 수훈자 등 6·26전쟁 영웅, 국제한국전참전향군연맹 대표, 참전21개국 및 중립국감시단 외교사절, 재방한 참전용사, UN참전용사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만찬 행사가 이루어진다.
만찬식에는 재방한 참전용사(115명)에 대한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와 6·25전쟁 영웅에 대한 기념패 증정도 함께 이루어진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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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공훈장·국민훈장 수훈자들 모습.ⓒ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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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장 수상자들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는 행사 참석자들.ⓒkona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