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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2월의 독립운동가] 윤창하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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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30 12:31 조회5,272회

본문

생몰연도

1908.04.09~1984.12.29. 전라남도 해남

 

 

훈격

건국훈장 독립장 (1963)

 

 

주요공적  

1928년 광주고등보통학교 동맹휴학에 참여

1929년 광주 지역 학생들과 독서회 중앙부 조직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참여

 

공적상세

선생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1926년 광주고등보통학교(이하

광주고보’)에 입학하였다.

 

광주고보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8년 학교에 동맹휴학이

일어나자 이에 적극 동참하였으며, 독서회의 활성화와 민족

해방운동의 방안을 고민하였다.

 

19291030일 나주역에서 광주중학교(일본인 학교)

학생이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생 박기옥(朴己玉)을 밀친 것을

발단으로, 113일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났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3?1운동 이후 가장 크게 전국으로 확산된

대중운동이었으며 학내 문제에 그치지 않고 식민지 교육문제,

일제식민정책에 대한 저항에서 나아가 민족독립, 민족해방을

제기한 총체적 민족운동이었다. 또한 1920년대에 축적된 민족

역량을 전국 규모로 분출했다는 점에서 국내 민족운동의 역량

을 집약적으로 보여준 것이었다.

 

선생은 1929113일 광주고보의 시위운동에 적극 참여

했으며, 독서회 중앙부와 광주고보 독서회의 간부로 활동하였
으며, 113일 체포되어 19305월 대구복심법원에서 시위

운동으로 금고 4월에 집행유예 5, 19316월 대구복심법원

에서 독서회 활동으로 징역 2년을 각각 언도받았다.

 

두 번째 판결로 인해 앞의 집행유예 판결이 취소되어 총 2

4월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선생은 옥고 후유증으로 일제강점기나 광복 이후에도

특별한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198477세를 일기로 타계

하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