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 선양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사)범패와작법무보존회(회장 능화스님)와 공동 주관하여 <제20회 독립운동가를 위한
현충재> 행사를 인천광역시와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2022년 6월 6일(월)
15:00에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풍류관(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599)에서 개최합니다.
□ 본 행사는 인천의 역동적이며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선인들의 넋을 기리는 취지에서 진행되며 이를 통해 통일을 염원하고, 현충일을 맞아
남녀노소가 우국충절을 바칠 수 있는 참사람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올해는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선생을 기념하는 두 번째 현충재를 거행합니다.
출연진으로는 예능보유자: 김종형(능화스님), 조교: 남미애(인화)/ 이수자: 임명희 외
12명/전수생: 모규순 외 11명이 참여합니다.
특별초대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윤혜선의 살풀이, 한효설의 버꾸춤, 이재경의
궁중무용 검기무가 함께 합니다.
본 행사는 개회(사회자 김진희), 법사물연주(범종:아승 스님, 목어:이병근, 운판:김민석,
법고:박상훈), 옹호게(능화스님, 임희숙, 모규순, 임명숙), 명발 바라춤(임명숙, 김남용,
진경희, 이경자, 김은옥, 모규순, 양정숙), (사)운암 김성숙 선생 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
유족대표인사, (호적:성법스님), 도량게+좌립(능화스님, 임명숙, 김남용, 김민주, 진경희,
이경자, 김은옥, 모규순, 양정숙), 회심곡(김은옥, 능화스님), 금강경찬(다함께),
천수바라(능화스님, 인화스님, 성법스님, 아승스님, 지연스님, 장영희전법사,
양현성전법사, 김민석전법사, 임명희, 임명숙, 모규순, 이경자, 양정숙, 차은경,
이서령, 이선재)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사)범패와작법무보존회는 지난 2003년부터 현충재를 매년 진행해왔고, 올해 2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또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현충재 기념 우표전시회를 통해서
기념우표. 봉투, 기념 소인을 남인천우체국에서 6월3일부터 6월10일까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 전시되는 우표에는 웹툰으로 제작될 운암 김성숙선생과 두쥔훼이 여사의 웹툰
캐릭터가 최초로 우표로 제작되어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 운암 김성숙선생은 봉선사 스님출신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좌·우 통합에 앞장서며
중경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하셨고, 1945년 해방을 맞아 환국을 준비하면서
임시정부에서 ‘약법 3장’을 통과시켰으며, 그 3장 내용 중에 대립이 아닌 통합을 위해
좌우 모두 포섭하면서도 미·소 강대국과는 평등한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대국들과 치열한 협상을 통해 자율성 공간을 우리 스스로가 확보해야 한다고
주창하셨습니다.
해방 후, 이승만·박정희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시며 혁신정당인 신민당 창당의 주역으로
민주화운동 그리고 정권의 탄압을 받으시며 살다 지난 1969년 4월 12일 동지들이
비나 피하라고 마련해준 ‘피우정’에서 서거하셨습니다.